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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미술관 리뷰 [도서]

JJUNI-PHOTO 2019. 2. 20. 22:06


백만년 만의 책읽기입니다 ㅎㅎ 책을 멀리하니 머리가 굳어가는 것 같아 밀리의 서재 어플깔아서 가장 먼저 읽은 책입니다 ㅎ

기존 미술에 일도 관심이 없었던 나지만.. 여행다니며 미술관 박물관 다니며 눈팅하다 조금씩 관심이 생겼습니다 ㅎ

책은 미술을 전혀 모르는 비전공자나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는 구성입니다. 교과서적인 딱딱한 느낌이 아니라 화가들의 인생을 들여다보는 책이라고 할까요 ㅎㅎ

뭉크, 프리다 칼로, 마네, 모네, 반 고흐 등 유명한 작가들의 스토리를 보면서 이 작품이 이렇게 탄생했네~ 작가의 화풍이 이렇게 탄생하였구나~ 이렇게 흥미롭게 술술 읽혀서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 책을 지은 저자가 팟방에서 방구석 미술관이라는 팟캐스트를 운영하더라고요 ㅎㅎ 저도 찾아봐서 계속 들어봐야 겠어요 ㅎ

가장 재미있었던 이야기가 뭉크의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 프라다 칼로의 막장 드라마, 반 고흐 알콜중독설 등등 많은 에피소드들이 있었지만.. 저는 모네의 이야기가 정말 재밌었습니다.

모네가 카메라가 탄생하는 시기에 활동했던 화가로 카메라의 빛에 대한 이해를 본인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창조했다는 설은 정말 재밌는 이야기였습니다. 모네의 눈이 카메라의 렌즈, 모네의 손이 카메라의 센서라는 비유는 사진 메니아인 저에게는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미술이라는 어려운 분야를 비교적 흥미롭게 한발짝 다가설 수 있는 재밌는 도서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세요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