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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카페 봄날 [제주도 카페]

JJUNI-PHOTO 2019. 1. 21. 22:15

제주도 애월읍에 가면 어딜갈까~ 저는 봄날에서 커피 한잔 마셨습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놀맨라면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바로 옆에 봄날 커피숍이 붙어 있습니다. 거리상으로 진짜 바로 옆에 있어요 ㅎㅎ

 

카페 입구가 이뻐서 저를 끌어당기는 느낌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카페 느낌이 진짜 이쁜 카페에요~ 제가 사는 지역에 이런 카페가 있으면 오전에 문열때 일찍와서 인물사진 찍고 싶을 정도로 이쁜 카페였습니다. 바닷가가 바로 보이는 테라스도 있었습니다. 실내 좌석도 아주 많습니다. 좌석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어서 사진은 찍지는 못했네요 ㅎㅎ

 

카페 입구 모습입니다. 화환이 이쁘게 걸려 있네요~ 이날 빛이 너무 좋아서 사진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나왔습니다.

물론 단렌즈로 촬영한 것도 있지만 날씨가 사진에는 진짜 영향을 많이 주는 것 같습니다. 사진을 누가 빛의 예술이라고 했던가요~ 저도 계속 찍고 보정하고 하다보니 공감합니다.

 

 

매일 09:00 - 21:00 문을 연다고 하네요~

 

아메리카노는 5000원 이였습니다

 

저는 아메라카노 한잔 입구에서 주문하고 카페로 입장하였습니다. 느낌이 매표소에서 커피를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아서 극장 입장하는 느낌으로 카페에 들어갔습니다. 아무래도 완전 개방되어 있으면 커피는 안마시고 구경만 하고 가시는 분들이 많아 카페에서 내놓은 특단의 대책인듯 싶습니다 ㅎㅎ

 

 

실내 창가에 햇빛이 이쁘게 들어와서 자리 잡았습니다. 커피 마시기 전에 사진한장 촬칵

 

 

여유롭게 커피마시고 창가에서 보이는 바닷가 구경하면서 이래저래 시간 보내다가 밖으로 나와봤습니다. 이쁜 소품들이 많아서 사진 찍는 저로써는 즐거운 장소였어요~

 

 

 

 

 

 

카페 여기저기 구경하는 찰나.... 진짜 평온하게 잠들어 있는 강아지들을 봤습니다. 진심 부러웠어요~ 너무 행복해하는 표정이 느껴졌습니다. 대낮에 저렇게 편하게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니까 장난도 치고 싶었지만.... 그들을 존중해주기로 했습니다. 개부럽...

 

 

봄날 카페가 이렇게 애월 한담해변 바로 위에 바닷가랑 맞다아 있어서 뷰가 정말 좋았습니다. 창가에 앉자서 커피마시며 시간 보내니 기분 정말 좋았습니다. 

 

 

카페 봄날이 멘도롱또똣 이라는 드라마 촬영지였다고 하네요.. 저는 드라마를 보지 않았지만.. 멘도롱또똣의 뜻이 무엇일까요?

먹기 좋을만큼 따뜻하다 정도의 뜻이라고 하네요~ 경상도 말로 따시네~ 이정도 ㅎㅎ

커피 따뜻하게 잘 먹었습니다~

 

 

제주도 환경도 신경쓰는 커피숍이였습니다. 일회용잔은 봄날로 꼭 다시 가져다 주세요~

 

제주도 애월읍 이쁜카페 봄날이였습니다. 커피맛을 떠나서 바닷가 뷰와 이쁜 소품들이 많아 저에게는 좋은 장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