훗카이도 오타루 오르골당 [ Feat. Christmas, X-mas ]

안녕하세요~ 1일 1포스팅을 목표로 오늘은 훗카이도 오타루 오르골당에 대해서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오르골이란?

 

태엽으로 감아서 음악이 나오는 뮤직박스라고 합니다. 왜 미스터션샤인에서 이병헌이 항상 품고 다니던 상자를 딱 열면 음악이 나왔던 바로 그 것입니다. 저도 오르골 사실 관심도 없었는데 여행 준비하다 보니 오타루 오르골당이 유명하다고해서 알아보고 관심가지게 되었답니다. 태엽으로 감아서 작동하는 것 들도 있고 일반 건전지 넣어서 작동하는 것도 있고 종류가 다양하게 있습니다.

 

오타루 오르골당이 유명한 것이 전세계 오르골이란 오르골들은 다 모여있다고 봐도 된다고 하네요. 대략 3만점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하니까 대단하네요. 딱 봐도 엔티크한 오르골 부터 약간 싼티나는(?) 오르골까지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가격도 종류에 따라서 정말 다양했어요. 정말 엔티크한 오르골들은 가격이 덜덜덜.... 손떨리네요 ㅋ

 

오타루 이외에도 일본 전역에 오르골당은 있다고 하는데 여기가 본점이라서 유명하다고 합니다. 건물은 대략 1900년대 건물에 외부는 석조건물인데 내부는 목조건물이라서 오르골들이랑 잘 어울리는 따뜻한 느낌의 공간이였습니다

 

제가 갔던 날은 크리스마스 연휴 때 딱 여기 있었네요. 벌써 2019년 황금 돼지해입니다. 한살 더 먹었어요

ㅠㅠ

 

오르골당에 들어서면 가장 눈에 뛰였던 것이 크리스마스 트리랑 샹들리에였습니다. 샹들리에가 한국에서는 참 보기 힘든거 같은데 일본에서는 은근히 잘 보이네요. 분위기 좋고~

 

 이른 아침시간에 방문하여서 사람들도 없어서 좋았어요 ㅋㅋ

 

 

 

 

아래 사진은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곰인형입니다. 곰인형 밑에는 작은 악세사리들이 전시되어 있구요. 뒷 배경에는 전구들을 연결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많이 났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르골(뮤직박스) 인데요 실제로 태엽은 감아보지 못해서 소리는 들어보지 못 했습니다. 왠지 태엽 감다가 고장나면.... ㅋㅋㅋㅋ 사진만 찍었습니다 ㅎㅎ

 

 

아래 사진도 오르골이라고 하는데 상당히 엔티크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종류가 너무 많아서 천천히 돌아보는데만도 오르골당에서 1~2시간 보낸거 같네요

 

 

아래 사진은 2층에서 초록 곰돌이 찍은 사진입니다. 오르골당이 총 3층까지 있는데 1층은 비교적 저가의 오르골들이 아주 많이 전시되어 있었고요. 2층에는 정말 엔티크하고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가의 오르골 등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3층은 악세사리 위주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아래사진들은 3층에서 악세사리들 전시되어 있는 공간입니다. 귀욤이들이 많네요. 고양이들도 있고

 

 

곰돌이들도 있습니다

 

 

 

동물농장이네요

 

 

정말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악세사리들이 많습니다. 악세사리 메니아에게는 정말 천국이네요. 저는 따로 모으는 취미는 없어서 구경만하다 나왔지만... 오르골은 너무 신기해서 하나 사고 싶었어요. 가격이 무시못해서 결국 못사고 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아쉽네요

 

 

아래 사진은 하트모양의 오르골입니다. 저걸 열면 음악이 샤랄라하게 나온다니 정말 신기합니다. 선물용으로 주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선물주고 싶었지만.....

 

 

블로그 작성하다 보니까 왜 영상을 안 찍었을까 후회스럽네요. 시각 자료보다 시청각 자료가 여기는 완전 와닿는 공간인데... 항상 다녀오면 먼가 아이디어가 샘솟네요 ㅋㅋㅋ 방금 오르골당 배경으로 3분짜리 영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간거 같아요 ㅠㅠ

 

 

그리고 오르골당이 오타루역보다 미나미오타루역이 더 가깝습니다. 오르골당부터 가시고 싶으신 분들은 미나미오타루역에서 걸어서 가시면 금방 도착하실 겁니다. 헉 완전 꿀팁

 

크리스마스날 오타루 오르골당이였습니다.